* 목요일 통역 때문에 공부를 해야 하는데 정말이지 집중이 이렇게 안 되다니 내 자신이 미워지려고 한다... 아놔... 제대로 부지런히 하기만 했어도 오늘 번역일도 받을 수 있었을 텐데... 나년... orz
* 그 와중에 며칠 사이에 옛 일자리 두 군데에서 연락을 받았다. 거제에 있던 프로젝트에서 내 클라이언트 측에 내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전달 받아 프로젝트 측에 컨택한 상태고, 그 전에 근무하던 은행에서도 내 후임격인 분이 퇴사하게 되었다며 혹시 돌아올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는 연락을 받았다. 갑작스러운 연락에 적절한 톤으로 메일을 주고받고 전화에 답하느라 긴장은 했지만, 사실 정말 반가운 일이다. 깽판은 안 쳤구나. 누군가 필요할 때 연락해볼 만한 그런 사람으로 남았구나, 하는 생각에.
* Y와 만나던 중에, 거제에서 인하우스로 일할 기회가 있다면 내려갈 의향도 있었는데. 메일을 받고 참 반갑긴 했지만 몇 개월이 지나 너무 늦은 때가 되어서야 나를 찾아 온 기분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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